'현대차(Hyundai)' 너무 어려워 수백만 명 틀렸다...폭스바겐과 포르쉐 순 BMW도

  • 입력 2022.06.14 10:33
  • 수정 2022.06.14 10:3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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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224만 9400회, 인터넷에서 현대차(Hyundai) 영문 철자를 잘 못 입력한 횟수다. 영국 자동차보험 비교 사이트 컨퓨즈(Confuse)가 발음이나 철자가 어려워 인터넷에서 자동차 브랜드의 영문 철자를 잘 못 입력한 사례를 연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철자를 잘 못 입력한 사례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현대차로 나타났다. 영문 Hyundai를 잘 못 입력한 사례가 월 224만 9400회나 됐다. 이어 폭스바겐이 115만 6700회, 포르쉐는 101만 1000회로 조사됐다. 현대차를 잘 못 표기한 것 중에는 Hundai, Hyndai가 가장 많았다. 

이들 브랜드 이외에도 비교적 영문 철자가 간단한 토요타(Toyota)도 82만 4600건이나 됐다. 총 2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상위 10개 브랜드에는 닛산(Nissan), 르노(Renault), 마즈다(Mazda)가 포함됐고 심지어 BMW와 같은 단순한 브랜드 영문을 오기하는 사례도 있었다.

영문 철자를 다르게 입력하는 경우는 대부분 영국 특유의 발음과 다른 철자의 표기 차이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Ford(포드)는 'Dford', Volvo(볼보)는 'Volvi', Toyota(토요타)는 'Totota'로 표기하는 식이다. 특정 문자를 추가하거나 빼는 사례도 많았다. 예를 들어 Honda(혼다)를 'Hond' Audi(아우디)를 'Auddi', Jeep(지프)를 'Jeeep'로 입력하는 식이다.

Volkswagen(폭스바겐)을 'Wolksvagen' Land Rover(랜드로버)를 Landdriver로 잘 못 입력한 경우도 많았다. 한편 컨퓨즈는 이번 조사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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