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외관 '쉐보레 블레이저 EV' 외관 디자인 첫선, 주행 범위 500km 넘을 듯

  • 입력 2022.06.14 09:24
  • 수정 2022.06.14 09:3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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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 모터스가 2025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에 350억 달러 투자를 통해  다양한 가격대와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른 약 30종의 신규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힌 가운데 다음달 18일 데뷔를 앞둔 쉐보레 '블레이저 EV' 외관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쉐보레는 블레이저 EV 외관 디자인을 소개하고 내연기관 모델과 전혀 다를 뿐 아니라 SS 버전은 더욱 스포티한 모습을 연출한다고 전했다. 블레이저 EV 디자인은 조명이 켜지는 쉐보레 엠블럼을 비롯해 밀폐된 그릴과 스포티한 프론트 페시아로 구분된다. 또 충전 포트는 오목하게 들어가고 완만하게 경사진 루프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매체는 쉐보레가 신차의 후면 및 실내 디자인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전 스파이샷을 토대로 얇은 테일램프와 짧은 리어 윈도우가 장착되고 내부에는 디지털 계기판을 비롯해 상당한 크기의 센터 디스플레이가 자리한다고 전했다. 

쉐보레 블레이저 EV 파워트레인은 얼티엄 플랫폼을 바탕으로 340마력의 최고 출력과 440Nm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후륜에 자리하고 100kWh 배터리팩이 탑재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EPA 추정 502km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쉐보레 블레이저 EV의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 봄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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