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TSA, 테슬라 오토파일럿 조사 엔지니어링 분석으로 격상 '대량 리콜 확대 조짐'
NHTSA, 테슬라 오토파일럿 조사 엔지니어링 분석으로 격상 '대량 리콜 확대 조짐'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2.06.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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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오토파일럿 관련 조사를 엔지니어링 분석 단계로 격상하며 대량 리콜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지시간으로 9일 로이터,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관련 조사를 기존 예비 조사에서 한 단계 격상해 엔지니어링 분석 단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통상 NHTSA는 리콜 여부를 판단하기에 앞서 엔지니어링 분석 단계를 거치고 있어 향후 대량 리콜로 사태가 확대될 지 주목된다. 

앞서 규제 당국은 오토파일럿 관련 불만 접수가 잇따르자 지난해 8월부터 2014년 이후 판매된 테슬라 모델 Y, X, S 및 3 차량 약 83만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펼쳐왔다. 그 동안 관련 사고는 총 14건이 접수되고 이로 인해 15명의 부상자와 1명의 사망자 발생이 보고됐다. 

NHTSA는 현지시간으로 9일 웹사이트에 게시된 문서를 통해 오토파일럿 조사를 예비 조사에서 엔지니어링 분석으로 전환한다고 밝히고 이번 조치를 통해 기존 충돌 사고 분석에서 해당 시스템이 운전자 안전을 악화시킬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게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NHTSA는 해당 문서에서 "오늘날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어떤 자동차도 스스로 운전할 수 없다"라고 강조하고 종종 '자율주행'이라고 불리는 시스템에 대해 사용자가 오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해당 기관은 "운전자가 오토파일럿 기능을 잘못 사용했더라도 시스템 자체의 결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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