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현대차, 북미 올해의 차 47개 후보 발표...제네시스와 기아 6개 진출

  • 입력 2022.06.10 08:10
  • 수정 2022.06.10 08:2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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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7개의 2023 북미 올해의 차(NACTOY) 후보에 현대차는 단 한 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NACTOY가 9일(현지 시각) 발표한 후보 모델 가운데 국산차는 제네시스 3개, 기아 3개 모델이 포함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사진 위)과 G90, GV60 기아는 스포티지와 니로, EV6가 각각 선정됐다. 완전 신차를 대상으로 하는 북미 올해의 차 후보는 총 13개 모델로 제네시스 G80, G90을 비롯해 아큐라 인테그라, BMW i4와 i4 M50i, 마세라티 MC20, 메르세데스 벤츠 C 클래스와 EQE, 닛산 Z, 포르쉐 카이맨 GT4 RS와 911 GTS, 스바루 WRX, 토요타 GR 코롤라가 선정됐다.

이 밖에 올해의 트럭 후보에는 쉐보레 실버라도 ZR2, 포드 F 150 라이트닝, 로드스톤 인듀어런스 3개 모델, 올해의 유틸리티에는 기아 3개를 포함 총 31개가 선정됐다. 후보에 오른 모델들은 미국과 캐나다 매체에 소속된 50명의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오는 9월 준결승, 11월 결선 진출 모델을 가려내고 각 부문 우승 모델은 2023년 1월 발표할 예정이다.

2023 북미 올해의 차 후보 목록의 가장 큰 특징은 순수 전기차가 대거 포함됐다는 점이다. 총 47개 후보 모델에 순수 전기차 19개가 이름을 올렸다. 북미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트럭 부문에는 총 3개 가운데 전기차가 2개를 차지해 수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한편 2022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제네시스 GV70가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싼타크루즈가 ‘북미 올해의 트럭’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을 하지는 못했다. 2022 북미 올해의 차는 혼다 시빅(사진 아래)이 차지했고 트럭과 유틸리틸 부문에서는 포드 매버릭과 브롱코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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