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차 '토레스' 인테리어 추가 이미지, 대형 디스플레이와 러기지룸

  • 입력 2022.06.09 11:59
  • 수정 2022.06.09 12:5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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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토레스의 인테리어 이미지를 처음 공개했다. 토레스는 중형 스포츠유티리티차량 'J100(프로젝트명)'의 차명으로 앞서 외부 렌더링을 공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추가로 입수한 이미지는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 8인치 버튼리스 디지털 통합 컨트롤 패널 이다. 

쌍용차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큰 사이즈의 12.3인치 다기능 인포콘 AVN은 인포콘 기능을 통해 텔레메틱스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 및 보안 기능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뮤직, 팟캐스트, 기타 스트리밍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매립형이 아닌 플로팅 타입에서 아쉬움은 있지만 버튼류를 최소화해 간결하고 정돈된 실내 이미지를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단에 배치한 8인치 버튼리스 통합 컨트롤 패널은 통풍 및 열선 시트, AWD, 공조장치 등 운전자가 조작해야 하는 기능을 통합하여 쉽게 컨트롤 할 수 있게 했다. 즐겨 찾기 기능을 추가하여 운전자가 자주 조작하는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3분할 와이드 디지털 클러스터는 내비게이션의 방향지시 정보를 비롯한 차량 운행정보, 연비, 드라이빙 모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스티어링휠 너머의 시야도 좋아 운전자에게 많은 정보를 최대한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했다. 속도 등을 표시하는 텍스트에도 디지털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SUV의 실용성을 보여주는 러기지룸은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으로 경쟁차 수준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레스는 현대차 싼타페, 기아 쏘렌토와 경쟁하는 중형급 SUV다. 쌍용차는 정통 SUV 감성을 강조한 외관과 첨단 디지털 사양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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