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최대 시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

  • 입력 2022.06.09 08:5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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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아세안 최대 자동차 시장 인도네시아 중심 자카르타에 7번째 브랜드 전시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를 9일 개관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클린 모빌리티(Clean Mobility) 비전과 방향성을 전달하는 브랜드 경험 공간이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는 자카르타 중심지역에 위치한 '스나얀 파크 쇼핑몰' 2층에 446m2(약 135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곳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현대차의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특히 클린 모빌리티를 콘셉트로 하면서 내부 인테리어의 작은 부분까지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디지털 전시 방식을 채택해 불필요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인 전시 공간에는 현대차 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가 전시됐다.

벽면부터 천장까지 스튜디오 전체를 둘러싼 LED 미디어 월(Media Wall)을 통해 현대차의 '클린 모빌리티' 비전 영상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방문객들이 몰입감 있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공간이다. 클린 모빌리티 비전 영상은 영국 미디어 아트 그룹 '유니버셜 에브리띵(Universal Everything)'과의 협업해 만들어졌다.

바닷속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친환경 섬유로 재활용되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한 '리:사이클(Re:Cycle)'을 비롯해 3가지 테마의 옴니버스 영상이다. 현대차는 이 영상이 환경 문제에 감수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MZ세대들의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 월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의 대표 콘텐츠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로컬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를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디어 아트' 플랫폼으로 미디어 월을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폐소재를 활용해 라이프스타일 굿즈를 만들어보는 '업사이클링 워크샵' 프로그램과 친환경 EV 차량 시승 등을 마련해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의 개관을 맞아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소통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Hyundai X BTS 영상 및 포스터와 함께 셀피를 찍는 'I’m On It' 챌린지, 제페토 공간 내에서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스나얀 파크 개관을 시작으로 자카르타의 대표적인 경제 클러스터 '수디르만 중심 업무 지구'에 2023년 말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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