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우선 공개된 현대차 신형 베뉴 '눈에 띄는 내ㆍ외관 변경, 16일 데뷔 예정'

  • 입력 2022.06.07 14:17
  • 수정 2022.06.07 14:4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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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현대자동차 소형 SUV '베뉴'가 약 3년 만에 첫 부분변경모델 출시를 앞두고 인도에서 일부 사양이 먼저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6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현대차 베뉴 부분변경모델이 오는 16일 데뷔를 앞두고 인도에서 내외관 디자인과 일부 사양이 공개됐다고 밝히고 해당 모델은 현재 인도 시장에서 사전계약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신형 베뉴는 전후면 디자인 변화가 두드러진 부분이 특징으로 전면부의 경우 앞서 출시된 팰리세이드 부분변경과 유사하게 헤드램프와 연결된 대형 캐스케이드 그릴을 탑재하고 새로운 타크 크롬 프레임을 통해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또 분할형 헤드램프 상부는 3개의 LED가 삽입되고 더 길어졌으며, 범퍼 하단은 하나의 가로형 에어 인테이크와 함께 알루미늄 소재 스키드 플레이트가 장착됐다. 

신형 베뉴 후면부는 최신 LED 그래픽이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의 테일램프로 변화를 꾀했다. 좌우측 램프를 길게 연결한 모습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어 리어 범퍼는 리플렉터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포함한 가늘고 긴 검은색 디자인을 통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강조했다.

실내는 블루링크 커넥티드카 기능과 함께 홈투카 서비스를 통해 원격으로 차량 도어 잠금 및 해제를 포함한 온도 조절 등의 기능이 가능하다. 영어 및 힌디어가 호환되는 알렉사 및 구글 음성 인식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한 새롭게 탑재되고 2열 시트에는 2단계로 조절되는 리클라이닝 시트가 포함된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에서 판매되는 베뉴 부분변경모델의 파워트레인을 기존과 동일한 1.2ℓ MPi, 1.0ℓ T-GDi, 1.5ℓ CRDi 등으로 구성했다. 변속기는 수동을 기본으로 DCT 또는 iMT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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