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5월 판매 8287대로 3개월 연속 호실적...수출량 6년 만에 최대

  • 입력 2022.06.02 15:21
  • 수정 2022.06.02 15:2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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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5월 판매량이 총 8282대를 기록했다. 3월 이후 3개월 연속 8000대 이상을 기록한 쌍용차는 수출에서도 2016년 12월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4000대를 돌파했다. 5월 내수는 4275대, 수출은 4007대를 각각 기록했다. 수출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이지만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제약 영향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 감소한 수치다.

쌍용차는 부품 공급차질로 인해 수출 선적 적체물량이 1만 대를 넘어서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생산 라인을 운영,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했다. 다만, 전년 누계 대비로는 12.9%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수출은 백 오더(Back order) 물량을 일부 해소하면서 지난 2016년 12월(6005대) 이후 6년 만에 월 4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모델인 올 뉴 렉스턴 시그니처에 이어 하반기에는 토레스가 새롭게 출시되는 등 제품개선 모델과 신모델을 공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수출이 6년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에 힘입어 3월 이후 3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라며 “신 모델 출시는 물론 원활한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효율적인 라인 운영을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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