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 개인택시 맞춤형 멤버십 출시, 신차 구매에서 유지까지 전용 케어

  • 입력 2022.06.01 09:3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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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전기차 개인택시 고객을 위한 맞춤형 멤버십 ‘기아 EV멤버스 택시’를 출시했다. 기아 EV멤버스 택시는 국내 최초의 개인택시 고객 전용 멤버십으로 개인택시를 운영 중인 사업자에게 차별화된 혜택과 택시 라이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기아 EV멤버스’ 충전 로밍, 카 케어, 라이프케어, 차량 정비 서비스에서 카카오 T 블루 바우처, 국내 최초 기사식당 쿠폰, 개인택시 굿즈 등을 제공한다. 

멤버십 고객은 ‘기아 EV멤버스 택시’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필요와 취향에 따라 신청 후 결제하면 되고, 결제 시 보유한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기아 EV멤버스 택시’에 가입한 회원은 통합 모바일 고객 앱 ‘MyKia’를 통해 충전사업자별 별도 회원가입 없이 국내 충전소를 사용할 수 있는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제휴 충전소에서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100% 활용할 수 있고 충전 대행 서비스인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와 현대차그룹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E-pit’에서도 포인트 결제가 가능하다. 월정액 멤버십 구독 시에는 매월 최대 1400kWh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충전할 수 있는 구독형 충전 요금제 ‘기아 그린패스’의 사용 요금을 신용카드 및 기아멤버스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기아 그린패스’는 에스에스차저 충전 플랫폼 운영사인 ‘에스트래픽’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출시 예정인 구독형 충전 요금제로 MyKia앱을 통해 충전 로밍 서비스 이용 시 신청할 수 있다. 고객은 그린 플러스 요금제 이용 시 구독료 포함 에스에스차저 일반 멤버십 요금 대비 최대 약 43%의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어 충전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특화된 맞춤형 혜택도 준비했다. 우선 1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통해 카카오 T 블루 가입 시 필요한 필수 설비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유명 기사식당 제휴를 통해 기사식당에서 자유롭게 사용가능한 4만 원 상당의 식사 쿠폰 또는 편안한 택시 운행을 돕는 목, 허리 쿠션 세트 중 한 가지를 고객 선택에 따라 제공한다. 식사 쿠폰은 현재 서울 및 수도권 기사식당 30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기아 전기차 신차 구매 시 10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과거 구매 이력 대수에 따라 재구매 포인트를 추가로 차등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기아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종합 정비 서비스인 ‘EVerything Care’를 통해 개인택시 사업자가 최적의 차량 상태를 유지하며 택시를 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고월 기준 8년간 8회에 걸쳐 고전압 배터리, 모터룸 냉각수, 감속기 오일 등의 주요 항목을 무상 점검해 주는 ‘EV 정기점검 서비스’와 구입일로부터 5년 이내 주행 중 배터리 방전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 시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EV 안심 출동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 개인택시 회원을 위한 전용 사이트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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