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개인화 서비스 대폭 강화한 통합 모바일 앱 '마이기아' 리뉴얼 론칭

  • 입력 2022.05.30 09:11
  • 수정 2022.05.30 09:45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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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9일 통합 모바일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기존 ‘기아 빅(Kia VIK)’에서 개인화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마이기아(MyKia)’로 리뉴얼 론칭한다고 밝혔다. ‘기아 빅’은 차량 구매 정보부터 운행 유지관리까지 고객의 카 라이프(Car Life) 전 과정을 스마트폰 하나로 관리할 수 있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의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2018년 출시 이후 회원 수 250만 명의 대형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기아는 ‘기아 빅’의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고객의 개별화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마이기아’로 리뉴얼하고 최고 수준의 개인화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마이기아’는 홈 화면을 고객 차량의 종류와 색상과 동일하게 했다. 또한 사용자 데이터와 차량 상태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를 구성해 ‘마이기아’ 이용 고객은 주행 전 홈 화면에서 실시간 날씨와 함께 소모품이나 정비 현황 등 차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차량 이상 감지 시, 차량 정비 시, EV 충전 시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는 필요한 메시지도 홈 화면에 표시돼 고객이 차량의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기존 ‘기아 빅’과 동일하게 기아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아 커넥트’ 이용 고객은 차량 운행 종료 후 ‘마이기아’에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 운전 점수 등 주행 습관을 조회해 차량 컨디션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할 수 있어 관련 유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더욱 똑똑해진 차계부로 스마트하고 편리해진 차량 관리도 ‘마이기아’의 주요 특징이다. ‘마이기아’는 기존 ‘기아 빅’을 통해 제공했던 정비 이력 확인과 소모품 관리뿐 아니라 자동차 보험, 차량 할부, 주차료 등 차량과 관련한 모든 비용을 일목요연하게 표시하고 월별 유지비 차트와 항목별 지출 내역 통계를 그래프로 제공해 고객의 효율적인 차량 관리를 돕는다.

특히 정유사와 제휴를 통해 주유/EV 충전 비용과 정비 내역이 애플리케이션에 자동 입력되며 주유소 포인트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EV 이용 고객들을 위해 충전 관련 기능과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마이기아’는 기존 충전소 검색 및 결제 기능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충전소 검색 기능을 고도화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검색하며 충전기 타입/특성, 충전 서비스 제공사 등 다양한 조건으로 사용자 차량에 적합한 충전소를 찾아준다.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 검색 및 예약이 가능하며 차량 충전 중에는 5분 단위로 배터리 상태가 업데이트되어 원거리에서도 실시간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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