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세대 신형 7시리즈 직접 앉아보니 '움직이는 홈시어터' 하반기 판매

  • 입력 2022.05.24 16:53
  • 수정 2022.05.26 10:2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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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BMW코리아가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BMW 엑설런스 라운지'를 개최하고 신형 7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올 하반기 고객 인도가 예정된 신차는 다음달 7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지난달 글로벌 최초 공개된 바 있는 BMW 신형 7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전장이 130mm, 전폭은 48mm, 전고는 51mm 증가한 부분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특히 앞뒤 축간 거리는 이전 세대 롱휠베이스 모델보다 5mm 증가한 3215mm에 달해 한층 쾌적하면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차체 전면 디자인은 헤드라이트의 경우 상하 두 부분으로 분리되고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의 경우 상단 헤드라이트 유닛에 포함됐다. 또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기능을 하는 ‘L’자 모양의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조명이 내장되어 더욱 고급스러운 모습을 연출한다. 

이 밖에도 신형 7시리즈는 윤곽 조명이 적용된 BMW 키드니 그릴과 도어 바깥쪽에 충전 그래픽 투사 기능이 포함된 다이내믹 라이트 카펫, 고급스러운 매력을 한층 증폭시키는 투 톤 페인트 도색이 제공된다. 

실내는 앞좌석의 경우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자리했다. 여기에 BMW 인터랙션 바,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브랜드 최초로 스티어링 휠 뒤쪽 정보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증강현실 뷰 등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한다. 

신형 7시리즈에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BMW 시어터 스크린도 처음 적용됐다.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BMW 시어터 스크린은 32:9 비율의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되며, 8K 해상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사상 최초로 유튜브 온디맨드 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헤드레스트 내장 스피커와 등받이 옵션 익사이터 스피커를 포함한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고, 5G 호환 안테나 시스템을 통해 고속 커넥티비티 기능을 지원해 차량 내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신형 7시리즈는 내연기관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전기차까지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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