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카앤드라이브 '올해의 패밀리카' 선정...현대차 계열 최다 수상

  • 입력 2022.05.07 10:33
  • 수정 2022.05.07 10:39
  • 기자명 정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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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과 GV80, 현대차 엑센트와 기아 카니발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브(Car and Driver) '2022 최고의 패밀리카(Best Family Car 2022)로 선정됐다. 최고의 패밀리카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굿 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이 공동으로 평가를 진행, 일반적인 가족 단위의 사용에 가장 적합한 자동차로 인정을 받는 상이다. 

최종 수상 모델은 패밀리카의 적합성을 따지는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세단과 SUV 각 차급별, 그리고 전기차와 픽업 트럭 등을 차종별로 구분해 총 25개 부문에서 선정한다. 최고의 패밀리카는 누적 주행 거리가 5000마일 이상인 실제 운행차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가치, 운전 편의성과 같은 일반적인 자동차의 품질과 함께 시트의 구성과 접고 펴는 기능과 버튼류와 램프류의 위치를 살피는 등 일상에서의 사용 편의성까지 꼼꼼하게 따진다. 

올해 최고의 패밀리카 목록에서 현대차 엑센트와 제네시스 G70은 세단 부문 일반 및 럭셔리 소형차, 제네시스 GV80은 크로스오버 및 SUV 부문 최고의 럭셔리 중형 SUV, 기아 카니발은 최고의 미니밴으로 각각 선정됐다. 현대차 계열은 총 4개 모델이 2022 최고의 패밀리카로 선정돼 포드(링컨 포함)와 함께 가장 많은 차종이 수상했다.

굿 하우스키핑은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와 함께 럭셔리 세단에 선정된 제네시스 G70을 "이 스포티한 세단은 고급스럽고 뛰어난 가치를 찾는 사람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라며 특히 "편의 및 안전 사양에서 동급의 경쟁 모델보다 뛰어나다"라고 평가했다. 또 "균형이 잘 잡힌 핸들링 성능과 날카로운 조향으로 운전을 즐겁게 한다"라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GV80도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안락함을 추구하는 가족에게 적합하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진보적이고 뛰어난 회전 성능으로 굿 하우스키핑과 카앤드라이브 심사단에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기본 적용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라고 극찬했다. 카앤드라이브와 굿 하우스키핑 2022 최고의 패밀리카 수상 모델의 목록은 아래와 같다.

<세단 부문>
최고의 서브 컴팩트카 : 현대차 엑센트
최고의 엔트리 럭셔리카 : 캐딜락 CT4
최고의 소형차 : 혼다 시빅
최고의 럭셔리 소형차 : 제네시스 G70
최고의 세단 : 혼다 어코드
최고의 럭셔리 세단 : 메르세데스 벤츠 E-Class
최고의 풀사이즈 세단 : 닛산 맥시마
최고의 럭셔리 풀 사이즈 세단 : 메르세데스 벤츠 S-Class

<크로스오버 및 SUV>
최고의 소형 SUV : 마쓰다 CX-30
최고의 럭셔리 소형 SUV : BMX X2
최고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 Mazda CX-5
최고의 럭셔리 컴팩트 크로스오버 : 볼보 XC60
최고의 중형 SUV : 포드 야생마
최고의 럭셔리 중형 SUV : 제네시스 GV80
최고의 풀사이즈 SUV : 지프 그랜드 체로키 L
최고의 럭셔리 풀사이즈 SUV : BMW X7
최고의 대형 SUV : GMC 유콘 AT4
최고의 럭셔리 대형 SUV : 링컨 내비게이터

<차종별>
최고의 전기차 : 포드 머스탱 마하-E
최고의 하이브리드카 : 혼다 인사이트
최고의 미니밴 : 기아 카니발
최고의 스테이션 왜건 : 스바루 아웃백
최고의 럭셔리 왜건 : 아우디 A6 
최고의 해치백 : 폭스바겐 골프 GTI
최고의 픽업 트럭 : 포드 매버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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