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ㆍ기아, 의문의 신차명 '플레오스' 국내 및 유럽에서 동시 상표권 출원
현대차ㆍ기아, 의문의 신차명 '플레오스' 국내 및 유럽에서 동시 상표권 출원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2.05.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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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최근 국내 및 유럽에서 동시에 '플레오스(PLEOS)'란 이름으로 신규 상표권 출원을 신청하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소유로 출원된 해당 상표권은 이들 중 어느 브랜드에서나 사용할 수 있고 차량, 차량용 전기 잠금 장치, 자동차 디자인, 운송 물류 및 광고 등 관련 분야를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추측이 제기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일 국내 특허청에 플레오스란 이름으로 신규 상표권을 출원한데 이어 현지시간으로 4일 유럽연합 지식재산청(EUIPO)에도 동일한 이름으로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 현재 해당 특허는 심사 대기 상태에 있다. 

앞서 라인업에 새롭게 포함되는 신차 출시를 목전에 두고 신차명 특허를 진행했던 현대차와 기아의 사례를 미루어 볼 때 플레오스는 국내 및 해외에서 전략적으로 투입될 신차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그 이름이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등에서도 이전 내역을 찾을 수 없는 부분은 신차명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현대차와 기아의 EUIPO 신규 상표권 등록 소식을 전한 카버즈 등 외신 또한 앞서 기아가 쏘울, EV6 등 신차 출시를 앞두고 상표권 특허를 진행했던 사례를 통해 해당 차명은 기아보다 현대차에서 사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기아의 순수전기차 모델명이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된 부분을 예로 꼽았다. 이 경우 제네시스 라인업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플레오스는 현대차에서 내놓을 신차명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 앞서 현대차 신차 출시 소식으로는 유럽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A세그먼트 경형 순수전기 SUV 개발에 착수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현대차는 연내 해당 모델의 프로토타입 제작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규 상표권 출원 소식이 더해진 것.

관련 업계는 현대차가 경형 순수전기 SUV 출시를 통해 소형부터 대형까지 전기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대차는 향후 현대차 11개, 제네시스 6개 이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당장 올해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7을 차례로 내놓으며 2030년까지 SUV 6종, 승용 3종, 소상용 1종, 기타 신규 차종 1종 등의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수익성이 높은 SUV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전략형 모델을 출시한다는 전략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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