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2023년형 美 판매 전라인업 업데이트 진행 'MHEV · 구글 안드로이드 표준'

  • 입력 2022.05.06 08:5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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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미국 판매 전라인업에 대해 연식변경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현지시간으로 5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2030년까지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계획 중인 볼보자동차가 2023년형 연식변경 업데이트를 통해 전라인업에 걸쳐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볼보는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를 XC40, S60, V60 등으로 확대하며 시스템 가용성을 확장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마침내 XC90, XC40, V60 크로스 컨트리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새롭게 추가되고 일부 모델의 경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순수전기차 버전이 여전히 제공된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볼보 전라인업에서 가솔린 전용 모델은 더 이상 찾을 수 없게 됐다. 

또한 볼보는 이번 연식변경과 함께 전라인업에 걸쳐 내외관 스타일 변경과 함께 신규 외장 색상을 추가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휠과 함께 실내에서 가죽 소재를 제외한 인테리어 옵션을 제공하는 등 변화를 꾀했다. 

이 밖에도 2023년형 전 모델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구글 지도, 음성 명령,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시스템의 지속적인 추가 기능 확장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연식변경 업데이트를 거친 볼보의 신차들은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고 구체적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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