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월 판매 30만8788대로 전년비 11.6% 감소 "공급 지연 최소화할 것"

  • 입력 2022.05.02 15:5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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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4월 한 달간 국내 5만9415대, 해외 24만937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0만878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5.4%, 10.6% 감소한 수치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가 5192대, 쏘나타 4165대, 아반떼 6382대 등 총 1만576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34.9% 감소를 보였다. 

RV는 팰리세이드 4461대, 싼타페 1997대, 투싼 4175대, 아이오닉5 2963대, 캐스퍼 3420대 등 총 1만9873대가 팔려 전년 대비 7.7% 증가를 나타냈다. 

이 밖에 포터는 8423대, 스타리아는 2387대 판매를 기록하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168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023대, GV80 1753대, GV70 2100대, GV60 796대 등 총 1만1290대가 팔리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7% 감소를 보였다. 

같은 기간 현대차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6% 감소한 24만937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오미크론 확산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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