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너무 큰 거 아니냐고' 3세대 미니 컨트리맨 뉘르부르크링 테스트 돌입 

  • 입력 2022.05.02 12:5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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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계획 중인 미니(MINI)의 베스트셀링 SUV '컨트리맨' 3세대 완전변경모델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테스트에 돌입하며 신차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3세대 컨트리맨이 2023년 출시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차는 순수전기차 버전이 도입되고 역대 컨트리맨 중 가장 큰 크기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3세대 컨트리맨의 경우 FAAR 전륜구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이를 통해 현행 BMW X1과 유사한 차체 크기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현재 약 4.3m에 이르는 전장은 거의 4.5m로 확대되고 따라서 경쟁모델 또한 아우디 Q3, 볼보 XC40 등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또한 신형 컨트리맨의 경우 현재 네덜란드 네드카 공장에서 독일 라이프치히로 옮겨 BMW 라인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졌다. 3세대 컨트리맨 외관은 사디리꼴 테일램프를 특징으로 새로운 미니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추가로 삭제되고 순수전기차 버전이 처음으로 출시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버전은 168마력의 최고 출력과 280Nm 최대 토크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미니 컨트리맨 순수전기차 버전은 FAAR 플랫폼에서 생산되며 60kWh 배터리 탑재로 134마력 또는 255마력의 출력과 완전충전시 280마일 주행가능거리를 나타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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