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3 K8 출시,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 사양 기본화...시작 가격 3318만 원

  • 입력 2022.05.02 08:5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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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준대형 세단 K8 2023년형 연식 변경 모델이 2일 출시됐다. K8 연신 변경 모델은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 사양을 기본화하고 사용 편의성과 승차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사양 고급화를 원하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옵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일부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이브리드는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의 선택률이 50%를 웃돌 만큼 고급 사양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 기존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 각각 기본 적용했다. 사양 조정으로 노블레스 트림에는 전동식 파워 트렁크,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가 기본 적용되고 시그니처 트림은 스웨이드 내장재를 비롯해 후면 전동 선커튼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가솔린도 전동식 파워 트렁크,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를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에 기본으로 포함해 사용 편의성과 승차 품질을 강화했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사양으로 운영한다. 컴포트 옵션을 적용해야만 선택 가능했던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는 단독 운영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감성 품질과 상품성도 한층 강화했다.

오버헤드콘솔램프 스위치에 조명을 추가하고 앰비언트 라이트 휘도를 증대했으며, USB C타입 충전포트 기본 적용과 함께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기아 제뉴인 액세서리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5 가솔린 모델이 3318만 원부터 최고급형 플래티넘 4565만원, 1.6T 하이브리드는 노블레스 라이트 3738만 원을 시작으로 시그니처 트림이 4415만 원으로 소폭 조정됐다. 

한편 작년 4월 출시한 기아 K8은 현대차 그랜저와 경쟁하며 지난 달까지 월 평균 계약대수 1만77대를 기록, 출시 전년 대비 156%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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