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세대 코나 프로토타입 테스트 중 포착 '더 커지고 공격적 디자인 눈길'

  • 입력 2022.04.28 08:50
  • 수정 2022.04.28 08:5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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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명 'SX2'로 개발 중인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 2세대 완전변경모델이 가솔린, 순수전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유지하고 현행 분할형 헤드램프 디자인 기조 역시 이어갈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2세대 완전변경 코나 프로토타입 스파이샷을 보도하며 차세대 코나가 현재 현대차 디자인 언어를 계속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2017년 1세대 코나는 SUV 라인업 중 분할형 헤드램프 디자인을 첫 도입하고 이후 바이욘, 싼타페로 디자인 언어가 확장됐으며 신모델을 통해서도 해당 기능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최근 포착된 프로토타입을 바탕으로 바이욘과 투싼 신모델이 차체가 더 커짐에 따라 신형 코나 역시 크기를 키우고 기아 2세대 니로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스파이샷을 통해 예상되는 신차 디자인은 전면부 A자형 그릴이 이전보다 확대되고 LED 주간주행등은 검은색 스트립으로 이어지며 앞서 출시된 스타리아와 유사한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면 범퍼 및 에어 인테이크 등에서도 공격적인 형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고 후면 디자인 역시 기존보다 완성도를 높이는 모습으로 테일램프의 소폭 변화와 커진 차체를 반영한 단순화된 테일게이트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신차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마 스크린이 배치되고 가죽 시트와 세련된 도어 패널, 암레스트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신형 코나 하이브리드 버전의 파워트레인은 앞서 2세대 니로를 통해 선보인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다. 이 경우 32kW 전기 모터와 2세대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 조합을 통해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을 발휘한다. 신형 코나가 니로와 유사한 높은 연료 효율성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어 순수전기차 버전의 경우 니로 전기차와 동일한 64.8kWh 배터리 탑재로 201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를 통해 1회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250마일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차 신형 코나는 글로벌 시장에 2023년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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