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4세대 G90, 美 판매 일반 모델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 입력 2022.04.27 09:06
  • 수정 2022.04.27 10:2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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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 플래그십 세단 'G90' 4세대 완전변경모델의 미국 판매를 앞둔 가운데 국내에서 롱휠베이스 모델에 한정 적용되던 3.5ℓ V6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일반 모델로 확대해 판매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제네시스 G90 미국 사양의 경우 420마력을 발휘하는 3.5ℓ V6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당초 해당 파워트레인은 미국에 출시되지 않는 G90 롱휠베이스 전용으로 개발됐지만, 다행히 일반 G90에도 적용됐다고 보도했다. 

미 환경보호청(EPA)에 제출된 문서에는 제네시스 G90 세단이 가솔린 3.5ℓ V6 가솔린 엔진에 9.8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조합으로 구성된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420마력을 발휘하고 375마력의 일반 V6 엔진 탑재 G90 대비 향상된 주행 성능이 기대된다. 다만 EPA 등급은 20~21mph로 알려져 전기 모터가 탑재됐음에도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일반 내연기관 G90 모두에는 8단 자동변속기와 AWD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현지 매체들은 제네시스 G90의 경우 두 가지 엔진 사양으로 제공되어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으며 현지에서 메르세데스-벤츠 S500, BMW 740i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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