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2023년형 유럽 판매 개시 '77.4kWh 배터리 · 디지털 미러' 탑재

  • 입력 2022.04.26 09:59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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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에 배터리 용량을 기존 72.6kWh에서 77.4kWh로 향상시키고 디지털 미러를 선택사양으로 제공하는 2023년형의 본격적인 유럽 시장 판매를 개시한다. 

현지시간으로 25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현대차가 아이오닉 5 연식변경과 함께 유럽 시장에 더 큰 배터리팩 탑재와 같은 하드웨어를 중점으로 소규모 업데이트 모델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 시장에 판매될 2023년형 아이오닉 5는 이제 미국 시장과 동일한 77.4kWh 배터리팩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이전 72.6kWh 배터리를 대체하고 더 작은 58.0kWh 배터리 모델과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아이오닉 5는 11마력의 추가 출력과 완전충전시 WLTP 기준 최대 315마일, 507km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다만 겨울철 주행가능거리 감소를 최소화하는 히트펌프 시스템은 표준 장비가 아닌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 유럽형 아이오닉 5에는 차량 리어 스포일러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한 디지털 룸미러를 제공하고 현대차 유럽 판매 차종 중 처음으로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탑재한다. 

한편 유럽형 아이오닉 5는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으로 최상위 트림 '남산 에디션'을 통해 77.4kWh 배터리팩, 디지털 미러, 파노라마 루프, 히트펌프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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