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크루즈에 태양광 패널?' 美 워크스포츠와 ESS 개발 파트너십 체결

  • 입력 2022.04.22 10:2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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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북미 전용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에 태양광 에너지저장 시스템이 장착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1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 북미연구 센터(Hyundai America Technical Center, HATCI)는 미국 경트럭용 토너커버 전문 업체 '워크스포츠'와 차세대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워크스포츠의 SOLIS 태양광 토너커버와 COR ESS를 활용해 최대 650와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커버를 싼타크루즈에 장착할 계획이다. HATCI는 이를 위해 싼타크루즈 일부 3D 데이터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궁극적으로 현대차와 워크스포츠는 싼타크루즈에서 비상 및 재난 상황, 다양한 야외활동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싼타크루즈 픽업은 미국 현지에서 총 8개 트림으로 판매되고 기본가 2만3990달러에서 최대 3만4485달러로 가격이 책정됐다. 파워트레인은 190마력의 2.5리터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을 기본으로 도심 21mpg, 고속도로 26mpg, 복합 23mpg(9.77km/ℓ) 연비를 발휘한다.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최초의 픽업 트럭인 싼타크루즈는 대담하면서도 정교한 디자인, 강력하고 효율적 파워트레인, 최첨단 커넥티비티 및 여유로운 적재공간, 안정적 사륜구동 플랫폼 등이 주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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