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7190mm, 헤네시 퍼포먼스 고성능 6륜 트럭 생산 개시...V8 1012마력

  • 입력 2022.04.20 07:4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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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포먼스 튜너 헤네시(Hennessey)가 거대한 픽업 트럭 '매머드 1000 6x6 TRX(Mammoth 1000)'의 생산과 함께  본격 판매를 알렸다. 닷지 램 TRX(Dodge Ram TRX)를 기반으로 단 12대를 한정 생산하는 매머드 1000은 차체의 길이가 7190mm에 달하는 거대한 체구를 갖고 있다.

차체의 높이는 2133mm, 너비는 2235mm다. 20인치에서 35인치 휠과 올 터레인 타이어로 구성한 3축 6륜은 1012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V8 6.2ℓ 슈퍼 차저 엔진(Hellcat)으로 구른다. 최대 토크는 1314Nm(134kgf.m)에 이른다. 램 TRX에 3번째 차축을 추가하면서 늘어난 전장의 대부분은 적재함에 할당됐다. 

매머드 1000 외관은 램 1500 TRX 기본 차체에 전용 보디킷으로 볼륨을 강조하고 LED 램프와 접이식 사이드 스텝으로 차별화했다. 헤네시는 이전에도 포드 F-150 랩터, 쉐보레 실버라도에 3축을 추가한 6륜으로 개조하고 엔진을 튜닝해 스포츠카 못지않은 고성능 픽업트럭을 내놨다. 

매머드 1000의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력도 3.2초에 불과하다. 그런만큼 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매머드 1000의 기본 가격은 44만 9950달러, 우리 돈으로 5억 577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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