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제한 곧 풀린다" 일론 머스크, 오토파일럿 128km/h 이상 작동 가능성 암시

  • 입력 2022.04.18 11:1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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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차량에 탑재된 주행보조시스템 '오토파일럿' 속도제한 기능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를 통해 오토파일럿 속도제한 관련 답변을 최근 내놨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카버즈 등 외신은 트위터를 통해 적극적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사용자들 질문에 종종 놀라운 답변을 내놓고 있다고 전하며 최근 남아프리카의 한 사용자에게도 오토파일럿 속도제한과 관련 리트윗을 남겼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남아프리카의 한 트위터 사용자는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이 장착된 모델 3의 경우 오토파일럿 속도제한을 높이는 취지의 질문을 남겼다.  

테슬라 비전은 8개의 서라운드 카메라를 통해 최대 250m 범위에서 차량 주변의 360도 확인이 가능한 것으로 정교한 인공지능 프로세서와 빅데이터 기반 주행보조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을 수행한다. 

이와 관련 머스크 CEO는 'Coming soon'이라고 답하며 향후 오토파일럿 속도제한 기능의 상향 가능성을 밝혔다. 현재 비전 시스템을 갖춘 테슬라 차량의 속도제한은 80mph 약 128km/h로 설정됐다. 

이번 소식을 전한 매체는 속도제한과 같은 사양들을 테슬라는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만큼 향후 업데이트 소식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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