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30년까지 전기차 30종 출시 선언 '티저 이미지 속 신차는?'

  • 입력 2022.04.12 15:3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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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 자동차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전기차 30종 출시를 선언했다. 혼다는 이를 위해 향후 10년간 8조엔, 한화 약 79조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12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혼다의 향후 전기차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 베일에 싸인 2대의 신차가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다 구제척으로 혼다는 북미 시장에서 2024년 제네럴 모터스와 공동 개발 중인 중대형 전기차 2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모델인 '올 뉴 프롤로그'와 아큐라의 신형 전기차로 알려졌다. 이어 중국 시장에선 2027년까지 10종의 신형 전기차를 출시하고 일본의 경우 2024년까지 소형 상용 전기차와 함께 개인용 미니 전기차 및 SUV를 선보인다. 

혼다는 이를 위해 신차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5조엔, 연구개발에 3조5000억엔을 투입하고 신규 설비 및 관련 투자에 1조5000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2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혼다는 전기차 투자 전략 발표와 함께 베일에 싸인 2대의 신차가 담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주요 외신은 해당 모델이 혼다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하게 될 신형 전기 스포츠카로 예상하며 이미지 속 오른쪽 차량의 경우 NSX 후속 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혼다는 이번 발표에 앞서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대해 2024년부터 생산 라인 가동을 전망했다. 또 지난달에는 소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5년 공동개발한 신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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