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캐딜락 ATS, 에스콰이어 '올해의 차' 선정

  • 입력 2012.09.12 08:29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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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최초의 컴팩트 스포츠 세단 ATS가 美 남성 패션전문지 에스콰이어의 '2012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에스콰이어 인터넷판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캐딜락 ATS를 올해의 차로 선정 발표하고 "ATS는 매우 흥미있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에스콰이어 올해의 차는 자동차의 기본적인 성능, 가격, 연비 이외에 감성적 가치를 평가해 선정되며 지난 2011년에는 현대차 쏘나타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5월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시장에 처음 소개된 캐딜락 ATS는 BMW 3시리즈와 경쟁하기 위한 모델이다.

캐딜락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 받았을 뿐 아니라 주력 모델인 2.0리터와 2.5리터, 3.6리터 등 다양한 엔진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2.0 리터급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을 장착한 주력 모델은 최고출력 27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업계 최초로 정보 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실행 명령 기능을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한 최첨단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큐(CUE, Cadillac User Experience)는 스마트폰, MP3 플레이어, USB 등 최대 10개의 엔터테인먼트 기기들과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한다.

ATS에 적용된 고급 사양 중 하나는 전후륜 자동 브레이크(Front and Rear Automatic Brakes)다. 단거리 레이더 기술과 초음파 센서를 사용, 속도를 점차 줄이면서 필요시엔 차량을 완전히 정지시킬 수도 있도록 점진적인 경고를 통해 저속 추돌사고를 예방해준다. 국내에는 오는 11월 후륜구동 및 상시 4륜구동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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