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100주년 맞이한 링컨' 첫 전용 순수전기 SUV 콘셉트카 20일 공개

  • 입력 2022.04.12 09:5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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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고급차 브랜드 링컨이 브랜드 출범 10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오는 20일 첫 전용 순수전기 SUV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12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링컨은 가까운 미래에 출시될 순수전기차에 영감을 주는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를 미리 볼 수 있는 약간의 힌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링컨은 올해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첫 순수전기 SUV는 중국과 북미 시장에 판매될 예정으로 포드의 배터리 전동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후륜구동 및 사륜구동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플랫폼에선 향후 선보일 4대의 신차가 제작된다. 

이번 공개된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통해 링컨은 날카롭고 각이 진 루프라인과 함께 전면부 좌우 램프를 가로지른 LED 바를 특징으로 덮개가 있는 대형 그릴에 크롬으로 마감된 하단 범퍼, 2개의 수직형 공기흡입구 등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한편 포드는 지난해 전동화에 약 3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히고 2025년까지 글로벌 매출의 50%를 전동화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산하 브랜드 링컨 역시 신형 순수전기차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링컨의 신형 전기차에는 클라우드 기반 인텔리전트 시스템을 탑재하고 무선 업데이트 방식 등을 갖춰 고객 편의를 더욱 높일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향후에는 안드로이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 연결로 다양한 디지털 비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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