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순수 전기차 리차지(Recharge) 라인업 전부가 미국 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IIHS가 7일(현지 시각) 발표한 충돌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플래그십 순수 전기 세단 S90 리차지와 S90, V90 크로스 컨트리 3개 모델이 TSP+ 등급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볼보의 첫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를 비롯한 다른 모델은 앞서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모두 TSP+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볼보 라인업 가운데 13개 모델이 TSP+를 보유하게 됐다. TSP+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테스트 항목과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와 전조등 평가에서 A(양호, 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IIHS는 "볼보 S90, S90 리차지, V90 크로스 컨트리 모두 TSP+ 기준을 충족시켰으며 커브에 적응하는 하이빔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적용되는 등 첨단 안전사양에서도 우수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는 IIHS 충돌테스트에서 순주 전기 버전 C40, XC40, S60, XC60, XC90 모두가 최고 안전 등급인 TSP+를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