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단, 폭스바겐 '아테온' 유가 상승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 5가지
아름다운 세단, 폭스바겐 '아테온' 유가 상승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 5가지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2.04.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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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 유가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더해지며 국내 물가 또한 요동치고 있다. 지난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하며 2011년 12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4%대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유동성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국내 제조업 생산자물가 역시 지난해 11월 9.8%를 기록한 이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제조업 생산자물가는 지난 2월 기준으로도 8.4%를 기록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물가를 빠르게 끌어올리는 주범은 유가 상승에 있다. 올해 초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83.5달러를 기록하다 2월 92.4달러, 3월에는 110.9달러까지 뛰어올랐다. 국내 휘발유 가격 역시 지난달 평균 리터당 1938원까지 상승했다. 이 같은 유가 상승 압력은 자동차 시장에서도 중대형 차량과 연료 효율성이 낮은 차종에 대한 선호도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해당 기간 휘발유에 비해 경유 가격 상승이 더욱 눈에 띄었지만 당장이라도 전동화 모델을 구입하지 않는다면 대안은 그래도 연료 효율성이 높은 디젤차뿐이다. 

이 시기 폭스바겐 '아테온'을 다시 주목해 봐야 할 이유다. 여기에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초 첫 부분변경을 통한 내외관 디자인 고급화와 파워트레인을 향상시킨 신모델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앞서 2018년 12월 국내 첫 출시된 아테온은 출시 후 3040 젋은층의 까다로운 취향을 두루 만족시키며 두터운 고객 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 결과 한국은 아테온의 글로벌 3대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발휘 중이다. 무엇보다 아테온의 매력은 스포츠카의 날렵함과 세단의 편안함 그리고 일상에서 탁월한 실용성을 발휘하는 부분을 꼽을 수 있다. 

먼저 아테온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유려한 외관 디자인을 빼놓을 수 없다. 1세대 모델의 경우 '2015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 선보인 스포츠 쿠페 'GTE 콘셉트'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계승하며 차명 그대로 '아트(Art)'와 영속성을 상징하는 '이온(Eon)'의 새로운 역사를 펼치고 있다.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서는 이런 디자인이 보다 고급화되고 완성도를 높인 모습으로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패스트백 디자인에 감각적인 터치를 더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아테온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전면부는 보닛이 LED 헤드램프와 하단의 크롬바 그리고 휠 아치를 감싸며 차량이 더욱 길고 넓어 보이는 효과를 발휘한다. 또 보닛 후드 라인과 수평으로 뻗은 에어 인테이크홀을 포함한 전면 범퍼 또한 새롭게 디자인되며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한다. 

이 밖에도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은 폭스바겐 로고를 감싸며 크롬바 하단까지 확장됐다. 또 이는 다시 양쪽의 LED 헤드램프와 결합해 차량의 전폭을 더욱 강조하며 안정적 자세를 연출한다. 여기에 측면은 아테온 특유의 강렬한 캐릭터 라인이 그릴부터 LED 테일램프까지 부드럽게 이어지고 후면의 날카로운 언더컷 또한 차체를 시각적으로 낮게 눌러주며 역동적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아테온 하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혁신적 라이팅 시스템 또한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신형 아테온은 LED로 구성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전트림 기본으로 탑재했다. 여기에 LED 헤드램프의 경우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기능이 포함되면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뿐 아니라 강렬한 전면 디자인의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또 LED 테일램프의 경우에도 다이내믹 턴 시그널 기능이 탑재되면서 더 높은 시인성 뿐 아니라 후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다. 

실내는 폭스바겐의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하며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과 함께 더 고급화됐다. 기존 모델과 달리 '멀티 펑션 스티어링 휠'에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부분이 가장 먼저 눈에 띄고 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운전자 보조 시스템, 내비게이션 등을 보다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센터 콘솔에는 터치 슬라이드식 공조 시스템이 탑재되면서 편의성이 향상되고 보다 정돈된 느낌을 전달한다.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전 트림 적용된 부분도 인상적이다. 이 밖에 아테온 실내에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판을 통해 다양한 차량 데이터를 제공하고 9.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제스처 컨트롤, 음성 인식, 근접 센서 기능 등이 포함되면서 보다 사용감이 향상됐다. 폭스바겐 본사에서 자체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포함된 부분도 인상적. 

신형 아테온에서 빠질 수 없는 변화 중 하나는 파워트레인 개선이다.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EA288 evo 2.0 TDI 엔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효율 향상과 함께 이전보다 강력해진 파워 또한 전달한다. 여기에 엔진 변화로 이전 세대 대비 질소산화물은 약 80%까지 저감되고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리면서 최고 출력은 이전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을 나타낸다. 최대 토크 또한 실용 영역인 1750~3500rpm에서 40.8kg.m을 발휘하며 저속 시내 주행은 물론 고속에서도 부족함 없는 주행성능을 나타낸다. 

끝으로 아테온의 강점이라면 세단의 편안한 승차감과 함께 독일차 특유의 기본에 충실한 탄탄한 주행성능을 꼽을 수 있겠다. 아테온의 섀시와 구동계의 경우 폭스바겐 여느 모델들과 달리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에 맞춰 개발됐다. 이를 통해 스트럿 타입 독립형 프런트 서스펜션은 가스가 채워진 댐퍼가 장착된 4링크 독립형 리어 서스펜션과 결합됐다. 또한 양쪽 액슬에는 안티롤 바가 장착됐다. 

이러한 서스펜션 구조를 통해 아테온은 편안하지만 상황에 따라 탄탄한 주행감을 보인다. 이 밖에도 서스펜션의 경우 운전자 설정에 따라 댐퍼 강도를 더욱 확장할 수 있는 부분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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