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의 첫 순수 전기차 #1 '겉바속촉, 환골탈퇴' 이달 7일 쇼카 공개

  • 입력 2022.04.01 08:37
  • 수정 2022.04.01 08:38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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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체구를 가진 프리미엄 브랜드 스마트의 첫 순수 전기차가 오는 7일(현지 시각) 공개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중국 지리 홀딩스 합작 법인 전환 후 첫 모델이 될 #1 쇼카는 덩치를 C 세그먼트 수준으로 키운 SUV 차종이다. 

짤막한 차체를 초소형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버린 #1은 2021년 IAA모빌리티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디자인이 대부분 반영됐다. 스마트는 "#1이 중국 북부에서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 파워트레인은 영하 40도의 테스트를 견뎌냈다"라고 말했다.

전기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1은 B 필러를 삭제하고 외부 조명을 통해 루프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1열 도어와 2열 도어가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독특한 방식이 사용됐고 21인치 휠로 SUV 특징을 강조했다.

12.8인치 디스플레이가 있는 독립형 3D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 실내는 플로팅 타입 센터 콘솔과 첨단 이미지가 가득한 대시 보드로 차별화했다. 또 길이 4290, 너비 1910, 높이 1698(mm:) 차체와 2750mm의 휠 베이스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 사용자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인공 지능 기술과 스마트폰과 연계한 커넥티비티 시스템, 디지털키, 첨단운전보조 사양, 원격 무선 업데이트(OTA)도 적용된다. 독일 베를린 역에서 발표하는 #1은 쇼카로 양산형은 전기 파워트레인 제원, 가격과 함께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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