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마칸 국내 출시, 1억 1450만 원 GTS 최고 출력 449마력 발휘

  • 입력 2022.03.24 09:4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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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신형 마칸이 국내 출시와 함께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출시 트림은 '마칸 S'와 '마칸 GTS' 2종으로 가격은 각각 9560만 원, 1억 1450만 원이다. 부분 변경 모델인 신형 마칸은 이전 모델 대비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2.9ℓ V6 바이터보 신형 ‘마칸 S’는 이전보다 26마력 (PS) 증가한 최고출력 38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에 4.8초,  최고속도는 259km/h다.

마칸 GTS는 이전보다 69마력 (PS) 높아진 최고출력 449마력을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추가하면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4.3초, 최고 272km/h 속도를 낸다. 신형 마칸에는 7단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 (PDK)와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PTM) 사륜구동 드라이브 시스템이 장착된다.

신형 마칸은 새로워진 서스펜션을 통해 극대화된 편안함과 역동적인 스포츠카 성능 균형을 유지한다. 최적화한 섀시는 주행 상황 및 도로 상태에 더 직접적으로 반응해 스티어링 휠 피드백이 더 정확해졌다. 기본 사양인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PASM)는 각 휠 댐핑 강도를 능동적이고 연속적으로 조절해 차제 전체 안정감을 극해화한다.

신형 마칸 GTS에는 차체를 10mm 낮춘 기본 사양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된다.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은 이전 모델보다 프런트 액슬에서 10%, 리어 액슬에서 15%가 더 견고해졌다. 선택 품목인 GTS 스포츠 패키지는 퍼포먼스 타이어가 장착된 21인치 GT 디자인 휠,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 및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로 구성된다. 

외관은 보디와 동일한 컬러가 인레이에 적용되고 새로워진 노즈로 마칸의 차체 폭을 풍부하게 해 준다. 신형 마칸 GTS 노즈 섹션 중앙과 기타 요소는 모두 블랙이다. 리어와 프런트 엔드에 새로운 3D 구조가 제공되고 측면 블레이드에도 옵션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PDLS)과 스포츠 디자인 사이드 미러의 LED 라이트는 신형 마칸의 모든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마칸 S는 20인치, 마칸 GTS의 경우 21인치 휠이 장착되고 총 7개의 새로운 휠 디자인과 외장 색도 추가됐다. 인테리어는  햅틱 터치 반응으로 바뀐 센터펜시아 터치 버튼과 더 짧아진 새로운 셀렉터 레버, 젠션 블루 (Gentian Blue), 파파야 (Papaya) 또는 크레용 (Crayon)으로 다양한 가죽 커버와 대조되는 스티칭 디자인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기능 및 서비스는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PCM)의 10.9인치 풀 HD 터치 디스플레이 또는 음성 명령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또한, 911에 장착된 새로운 다기능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이 밖에 최상위 모델에 제공되는 GTS 스포츠 패키지에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블랙 컬러 하이라이트 요소뿐 아니라, 인테리어를 위한 고유한 전용 옵션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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