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e:HEV' 배지 장착한 '시빅' 유럽형 공개‥ 토크 올리고 배출가스 감소

  • 입력 2022.03.24 08:00
  • 수정 2022.03.24 09:4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혼다 자동차가 'e:HEV' 배지를 장착한 시빅 유럽형 모델을 공개했다. 올 가을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예정된 해당 모델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구성으로 이전보다 토크는 향상됐지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감소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현지시간으로 23일, 혼다는 2022년형 유럽형 시빅을 공개하고 시빅 해치백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유럽 전동화 라인업을 완성한다고 밝혔다. 신차에는 e:HEV 파워트레인 탑재로 엣킨스 사이클로 작동하는 4기통 2.0ℓ 엔진과 듀얼 전기 모터, 새로운 전력 제어 장치 및 72개 셀로 구성된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됐다. 이를 통해 181마력의 최고 출력과 315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이는 이전 1.5ℓ VTEC 터보 버전의 180마력, 240Nm보다 소폭 향상된 성능으로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WLTP 기준 110g/km를 나타내며 엄격한 EU 배출가스 규정을 준수했다. 

한편 혼다는 오는 4월 4일 HR-V 차세대 모델을 북미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티저 이미지를 최근 공개했다. 해당 모델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외관 디자인은 유럽형에 비해 보다 공격적인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외신은 혼다가 4월 15일 개막하는 '2022 뉴욕 국제 오토쇼'를 앞두고 신형 HR-V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 중 CR-V 신모델 역시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워드
#혼다 #시빅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