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자동차 1위...구글, 넷플릭스와 함께 톱3

  • 입력 2022.03.21 08:56
  • 수정 2022.03.21 09:1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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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가운데 자동차 회사로는 유일하게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커리어테크 플랫홈 '사람인'이 성인남녀 251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BMW 코리아는 구글 코리아(24.1%), 넷플릭스 코리아(7.4%)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외국계 기업은 수평적인 기업문화와 복지제도, 높은 연봉 수준 등으로 취업 선호도가 높다. 이런 가운데 BMW 코리아가 3위를 차지한 건 의미가 크다. 구글, 넷플릭스, 스타벅스, 애플, 디즈니 등 거대 IT 및 프랜차이즈와 함께 톱 10에 올라 경쟁사 이상으로 젊은층이 확실하게 인지한 브랜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다.

여성과 남성 모두 ‘구글 코리아’(각각 25.3%, 22.7%)를 1위로 뽑은 반면 남성 응답자는 BMW 코리아를 스타벅스보다 높은 비율로 선택했다. 나머지 상위 순위를 보면 여성은 ‘넷플릭스코리아’(9.4%), ‘스타벅스코리아’(7.3%), 남성 응답자는 ‘BMW 코리아’(9%), ‘애플코리아’(5.1%)를 각각 2,3위로 선택했다.

한편 외국계 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높은 연봉’(23.5%)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내복지제도’(15.3%), ‘대외적 평판 등 기업 이미지’(14%), ‘자기계발 등 커리어 향상 지원’(12%),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9%), ‘정시퇴근 등 워라밸 중시 근무환경’(6.8%) 등을 이유로 들었다.

선호하는 기업별로 살펴보면 구글코리아, BMW 코리아, 한국화이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한국코카-콜라, 애플코리아를 선택한 응답자는 ‘높은 연봉’을 취업하고 싶은 이유 1순위로 꼽았다. 애플코리아, 디즈니코리아, 나이키코리아, 한국코카-콜라는 ‘대외적 평판 등 기업 이미지’ 넷플릭스코리아는 ‘회사 비전, 성장 가능성’을 선호 요인으로 선택했다.

이 밖에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가장 많은 63%(복수응답)가 ‘외국어 능력’이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다음으로 ‘인턴 등 실무 경력’(33.7%), ‘학력’(30%), ‘어학 성적’(26.9%), ‘자격증’(22.9%), ‘대외/사회활동 경험’(20.8%), ‘인재상 부합’(20.7%), ‘전공’(20%), ‘학점’(15.9%), ‘출신학교(학벌)’(14%)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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