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BMW, 보급형 소형 전기차 iX1 티저 이미지 공개 '완충시 최대 430km 전망'

  • 입력 2022.03.21 09:0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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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X1의 순수전기차 버전 'iX1' 출시를 통해 전동화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해당 모델은 올 연말 글로벌 공개가 예정되고 X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에 이어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최근 BMW는 크로스오버 형태의 iX1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티저 이미지 속 iX1 전면부는 각진 LED 그래픽을 담은 공격적 헤드램프를 비롯해 대형 키드니 그릴, 푸른색 조합의 수직형 공기흡입구 등으로 꾸며졌다. 전반적으로 iX3와 유사한 모습의 해당 모델은 대부분의 차체 패널을 향후 선보일 X1과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은 연례 컨퍼런스를 통해 "iX1은 2022년 말 출시될 예정이며 X1, iX1은 플래그십 XM과 함께 최신 커넥티비티 기술을 계승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3시리즈와 X7 역시 부분변경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외신은 그 동안 스파이샷과 BMW 최근 발표를 바탕으로 X1과 iX1의 경우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와 함께 최신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를 통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내부 관계자를 통해 iX1의 경우 기존 X1과 비교해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해당 모델에는 BMW의 5세대 e드라이브 기술이 탑재되어 WLTP 기준 완전충전시 최대 412~438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MW그룹은 지난 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e-모빌리티 확대에 대한 계획을 내놓으며 올해 15종의 순수전기차 모델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계획에는 앞서 출시된 i4와 iX, 미니 일렉트릭 등에 더해 네 가지 주력 모델인 BMW 3시리즈, 5시리즈, X1 및 X3에 순수전기 모델이 추가된다. 또한 신형 7시리즈 역시 새로운 i7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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