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대열에 합류한 이탈리아 슈퍼카 마세라티가 오는 2023년 출시한 첫 모델 이미지를 공개했다. 마세라티 첫 순수 전기차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GranTurismo Folgore). 이탈리아어로 번개를 말하는 폴고레는 마세라티 전동화 버전에 차례로 붙게 될 명칭이다.
마세라티가 2020년 개발을 시작한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첫 번째 이미지는 전형적인 그란투리스모 2도어 쿠페 외관과 브랜드를 상징하는 삼지창 로고에 전기가 흐르고 있는 측면 장식이 시선을 잡는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초강력 성능으로 주목을 받는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최고 출력은 약 1200마력,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은 3초 대, 최고 시속은 300km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 마세라티는 폴고레가 슈퍼카 브랜드 가운데 가장 강력한 순수 전기차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한편 마세라티는 오는 2025년까지 전체 라인 전동화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MC20, 콰트로포르테, 르반떼 그리고 데뷔를 앞두고 있는 그리칼레(Grecale)도 폴고레를 추가한 전동화 모델이 합류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오는 2030년 내연기관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