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세상에서 가장 작은 초소형 라면 배달차 공개 'e-4ORCE'로 떨림 제로

  • 입력 2022.03.11 09:3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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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과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작사(JAXA)가 공동 개발한 월면차(Luna Rover) 핵심 기술이 적용된 '라면 배달차(?)'가 공개됐다. 닛산·작사 월면차에는 닛산이 개발한 e-AWD 시스템인 ‘e-4ORCE AWD'이 적용됐다.

e-4ORCE는 월면차가 거친 달 표면에서 흔들림 없이 움직일 수 있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2개의 전기모터로 전륜과 후륜을 노면 상황에 맞춰 정밀 제어하는 e-4ORCE는 젖은 노면과 눈길을 포함한 모든 지형에 대응할 수 있다. 닛산 차세대 순수 전기차 아리야(Ariya)에 탑재될 기술이다.

라면 배달차는 e-4ORCE의 안정적인 주행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닛산이 선보인 신차(?)다. 닛산은 배달판에 올려진 라면이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보여주는 영상도 공개했다. e-4ORCE 최대 장점은 전기차에 적용된 회생제동시스템 질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일반적인 전기차는 회생 제동 강도를 높일 경우 탑승차 신체가 쏠릴 정도로 감속이 빠르게 이뤄진다. e-4ORCE는 회생제동시스템에 의한 감속할 때 차량 거동 특성을 최소화해 부드럽게 감속을 실현한다. 닛산은 월면차와 아리야에 e-4ORCE 기반 e-4ORCE AWD를 탑재해 험로 탈출 및 차체 안정감을 높였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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