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브리티시볼트와 협업으로 고성능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

  • 입력 2022.03.08 09:3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이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목표로 브리티시볼트와 협업을 추진한다. 이들의 첫 결과물은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 

현지시간으로 7일, 애스턴 마틴은 브리티시볼트와 업무협약을 발표하고 트랙 주행에 적합한 반복적 성능과 충전 및 주행거리를 충족하는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2025년 첫 양산형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스턴 마틴과 브리티시볼트는 맞춤형 모듈 및 관리 시스템을 포함한 배터리팩을 설계하고 개발 및 산업화할 계획으로 이들의 목표는 브리티시볼트의 원통형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까지 라인업 전체의 전동화를 추진 중인 애스턴 마틴은 2024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발할라를 시작으로 2025년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애스턴 마틴 CEO 토비아스 모어스는 "메르세데스-벤츠와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보완하는 이번 협업은 애스턴 마틴 전동화에 더욱 큰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리티시볼트 CEO 오랄 나자리는 "지속가능한 배터리셀로 구동되는 순수전기 애스턴 마틴을 만나게 될 것에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브리티시볼트는 최근 영국 노섬벌랜드에 51억 달러 규모의 기가팩토리 건설을 계획하고 17억 파운드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