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이런 차도 나올까?' 2030년까지 출시될 현대차 신규 전기차 11종
[EV 트렌드] '이런 차도 나올까?' 2030년까지 출시될 현대차 신규 전기차 11종
  • 김훈기 기자
  • 승인 2022.03.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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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현대자동차가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2030년까지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 17종의 신규 전기차를 출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판매 187만대, 점유율 7% 달성으로 전기차 부문 영업이익 10%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아이오닉 5'에 이어 선보이게 될 현대차의 신규 전기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는 2030년까지 각각 11종, 6종의 신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성공적인 출시에 이어 올해 아이오닉 6, 2024년 아이오닉 7을 차례로 내놓으며 2030년까지 SUV 6종, 승용 3종, 소상용 1종, 기타 신규 차종 1종 등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현대차의 신규 전기차 라인업은 수익성이 높은 SUV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지역 특화 전략형 모델 출시로 2030년 연간 152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 전략 아래 현대차는 2020년 말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이어 배터리, 모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표준화 및 모듈화하는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를 2025년까지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경우 현재 전기차 모델마다 별도 사양이 반영되는 배터리와 모터가 표준화되어 라인업 확대와 효율성 측면에서 눈에 띄는 발전이 예상된다. 

향후 도입될 현대차의 신규 플랫폼에는 2025년 승용 전용 전기차 플랫폼 ‘eM’과 목적 기반 모빌리티 전용 전기차 플랫폼 ‘eS’ 도입이 가시화된다. eM 플랫폼은 표준 모듈 적용으로 E-GMP 대비 공용 범위가 확장된 것이 특징으로 모든 세그먼트를 아울러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된다. 

이를 통해 주행가능거리는 아이오닉 5 대비 50% 이상 개선되고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 적용 및 전차종 무선(OTA) 업데이트 기본화 등 다양한 신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어 eS는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유연한 구조로 개발돼 딜리버리와 카헤일링 등 B2B 수요에 대응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현대차의 향후 전기차 전략에는 배터리의 성능 개선 및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을 포함해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현대차의 이 같은 신규 전기차 전략이 공개되자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그래픽 아티스트 'Alexis Poncelet'는 아이오닉 5를 바탕으로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가상의 전기 SUV 디자인을 최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소식을 전한 카스쿱스는 "지나치게 덩치를 키운 해치백 형태의 아이오닉 5는 일부 소비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전하며 "현대차가 이 멋진 전기 SUV를 라인업에 넣는다면 기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lexis Poncelet 전기차 디자인은 아이오닉 5에서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것으로 보다 매끈한 측면을 비롯해 전후면 디자인에서 역동성을 강조하고 실내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이르면 올여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충남 아산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에서 생산될 해당 모델은 800볼트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대차 전동화 라인업 중 최장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외신은 아이오닉 6가 올여름 공개될 예정이고 앞서 출시된 아이오닉 5의 300마일(약 482km) 이상의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를 넘기 위해 주요 기술적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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