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알루미늄 플랫폼이 적용된 두 번째 콘셉트카 '폴스타 O2 콘셉트'를 현지시간으로 2일 최초 공개했다.
하드톱 컨버터블 형태로 선보인 해당 콘셉트카는 폴스타의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대한 의지를 담고 영국 R&D 센터에서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이 적용되어 우수한 비틀림 강성을 나타낸다.
외관 디자인은 낮고 넓은 차체와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을 통해 클래식한 스포츠카 비율을 구현하고 여기에 순수전기차의 장점을 결합했다. 유리로 제작된 루프는 트렁크에 수납할 수 있고 실내는 15인치 세로형 터치스크린이 디지털 계기판과 함께 미니멀하지만 고급스러운 형태를 나타낸다.
폴스타에 따르면 해당 콘셉트카의 뒷좌석에는 차량 주행을 추적하는 드론이 탑재되고 이는 최대 90km/h 속도로 차량을 따라 이동할 수 있다. 또 해당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편집과 공유 또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