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월 판매 전년비 19.1% 감소 '부평·창원 공장 재가동'

  • 입력 2022.03.02 16:03
  • 수정 2022.03.03 08:1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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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2월 한 달간 내수 2446대, 수출 2만405대를 포함 총 2만2851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2월 판매는 지난달 초와 중순 각각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의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전월 대비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회복세를 보였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1% 감소를 나타냈다. 

내수 시장의 경우 스파크가 622대 판매로 전월 대비 눈에 띠는 증가세를 나타내고 트레일블레이저는 1041대 판매로 실적을 견인했다. 이어 콜로라도는 432대 판매되며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지엠 2월 수출은 총 2만 405대로 전년 동월 1만 9167대 대비 6.5% 증가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1,288가 판매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실적 전반을 견인했다. RV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렌디한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바탕으로 지난해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2만6832대가 수출돼 국내 완성차 수출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으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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