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에서 화염에 휩싸인 기아 EV6 온라인 확산...화재 원인은? 

  • 입력 2022.02.22 11:11
  • 수정 2022.02.22 13:5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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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전용 순수전기차 'EV6'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콘크리트 장벽을 충돌 후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사고 경위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빌라니오토삭(Villanyautósok) 이란 계정을 사용하는 유튜버는 부다페스트 시내 도로에서 화염에 휩싸인 기아 EV6 영상을 공개했다. 빌라니오토삭은 "시내를 주행하던 중 EV6가 콘크리트 장벽으로 보이는 곳에 충돌했고 이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라고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전한 카스쿱스는 "현재 시점에서 충돌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EV6가 콘크리트 장벽을 정면으로 충돌한 것으로 보이고 차량 전면부에서 화염이 치솟는 장면이 명확하게 포착됐다"라고 전했다. 

일부 외신 역시 사고 원인과 마찬가지로 화재 원인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사고 차량이 전륜구동 모델일 경우 차량 전면부에 전기 모터와 관련된 고전압 부품이 파손됐을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어 화염이 배터리가 위치한 차체 바닥에선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보여 배터리 화재는 아닐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현지 소방 당국은 이번 화재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 조사에 들어 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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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E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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