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주목을 받았던 기아차 'TAM'이 출시 시기를 조금 늦춰 오는 12월 론칭과 함께 내년 1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8일 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최초의 정통 박스카로 개발된 TAM이 출시되면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엄청난 공간에 놀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휠 베이스를 늘리고 특히 조수석 쪽 중간 프레임을 없애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50cm에 달하는 실내 전고로 어린이들이 선 채로 탑승하고 실내에서 이동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거주 편의성과 함께 다양한 활용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TAM은 모닝과 같은 1000cc급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82마력, 최대토크 9.6kg.m의 성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와 같은 다양한 모델로도 생산돼 도심 풍경은 물론 자동차에 대한 개념을 변화시키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