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 美 조지아 공장 양산 1호차 출고 '현지 생산력 강화'

  • 입력 2022.02.04 11:56
  • 수정 2022.02.04 14:14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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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스포티지' 5세대 완전변경모델이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고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 북미법인은 지난 2일,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공장에서 2023년형 신형 스포티지 공식 양산에 돌입해 1호차를 출고했다고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 1호차 모델은 X-프로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정글 그린 색상에 미국 소비자를 위한 오프로드 전용 패키지가 추가됐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형 스포티지는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187마력을 발휘한다. 

기아 조지아 공장은 기존 텔루라이드, 쏘렌토, K5에 이어 신형 스포티지 추가로 총 4개 모델을 생산하게 된다. 기아는 현지 생산 라인업 추가를 통해 판매량과 점유율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은 "조지아 공장에서 스포티지 생산은 미국 시장과 지역 경제에 대한 기아의 오랜 기여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최신 디자인을 비롯해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기능 및 주행성능을 갖춘 신형 스포티지를 통해 브랜드에 새로운 모멘텀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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