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기자협 2022 올해의 차 '기아 EV6' 제네시스 G90 간발차로 제껴

  • 입력 2022.01.27 18:32
  • 수정 2022.01.28 08:53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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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크로스오버 순수전기차 'EV6'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7일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2)'에 '기아 EV6'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 EV6는 총점 6116.25점을 얻어 2위 제네시스 G90(6041.5점)를 근소한 차로 따돌렸다. 3위는 제네시스 GV60(6015.15점), 4위는 기아 K8 하이브리드(5866.5점), 5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QS(5737.85점) 순이었다.

부문별로는 '올해의 전기 세단'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 기아 K8,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 기아 EV6,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현대자동차 캐스퍼, '올해의 전기 SUV' 제네시스 GV60, '올해의 내연기관 SUV'는 기아 스포티지가 차지했다. 

이 밖에 '올해의 픽업'에는 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 '올해의 MPV' 현대차 스타리아, '올해의 하이브리드' 기아 K8 하이브리드, '올해의 시티카' 현대차 캐스퍼, '올해의 럭셔리카' 제네시스 G90, '올해의 퍼포먼스' 현대차 아반떼 N, '올해의 디자인' 기아 EV6 등이 각각 뽑혔다. 

이와 함께 '올해의 인물'에서는 한국 고객에 대한 AS를 강화하고, 한국 시장에서 반친화적 디젤차 판매 중단을 선언하면서 친환경차를 투입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달성한 볼보코리아 이윤모 사장이 선정됐다.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회원 중 26명이 지난 26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레이스웨이 서킷에서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5개 항목에 걸쳐 실차테스트를 거친 후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한편 AWAK는 오는 2월 1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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