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Beyond 100' 프로젝트...2025년부터 매년 순수 전기차 출시 선언

  • 입력 2022.01.27 08:3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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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럭셔리카 브랜드 벤틀리가 전동화 전환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벤틀리는 현지시각으로 26일 'Beyond 100' 전략을 발표하고 전 라인업 하이브리드화와 오는 2025년부터 매년 전기차를 출시하는 5 in 5(Five-in-Five)를 선언했다. 

벤틀리는 전동화 전략을 위해 25억 파운드(한화 약 4조 4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영국 본사가 있는 크루(Crewe)에서 전기차 연구 및 개발과 생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크루는 이미 전동화 전환을 위한 시설 정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3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 벤틀리 전동화 전략은 기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변화시키는 단순 작업이 아니라 완전하게 새로운 모델로 대체하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벤틀리는 밝혔다. 

벤틀리는 올해 판매하는 전체 물량 20% 이상이 플라잉 스퍼(Flying Spur PHEV)와 벤테이가(Bentayga)에 추가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파생 상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벤틀리 크루에서는 오는 2025년 첫 전기차가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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