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지리 합작, 내년 출시될 지두 로보카 티저 공개 '중국의 레벨 4 자율주행'

  • 입력 2022.01.24 10:2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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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와 지리자동차의 합작으로 탄생한 '지두(Jidu)' 브랜드가 2023년 양산을 앞둔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의 로보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지두는 브랜드 첫 로보카 출시를 앞두고 최근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전하며 해당 모델의 양산형은 2023년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4월 베이징 오토쇼를 통해 양산 직전 모델이 공개될 계획인 지두의 로보카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칩이 탑재되고 이를 통해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베이징 오토쇼를 통해 선보일 콘셉트카는 양산 버전과 90% 유사한 모습으로 바이두는 최근 레벨 3를 지원하는 피닌파리나 설계의 싱투 전기 트럭을 공개하는 등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 지두 로보카는 테슬라 모델 X와 유사한 시저 도어를 채택하고 전면 펜더 좌우측에 팝업식으로 등장하는 라이다 센서를 탑재하며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바이두와 지리차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지두는 지난해 1월 설립되고 지리의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생산한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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