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ㆍ기아 美 2022 최고 가성비 11개 부문 6개 휩쓸어...SUV 6개 중 5개

  • 입력 2022.01.21 07:4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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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유명 시사 주간지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 2022 가격 대비 최고가치 자동차상(Best Cars for the Money Award)을 휩쓸었다. 'US뉴스 & 월드 리포트'가 20일(현지 시각) 발표한 수상 목록에는 전체 11개 부문 가운데 현대차 5개, 기아 1개 등 총 6개가 최고 가성비를 갖춘 모델로 선정됐다. 

US뉴스 & 월드 리포트 가격 대비 최고 가치 자동차는 품질과 가치 평가와 소유 비용, 최근 5년 간 중고차 평균 가격 등을 평가하고 이 기준에 따라 최고 가성비를 종합해 선정된다. 일반적인 평가와 다르게 구체적인 데이터와 안전성 평가, 미디어 리뷰 등을 분석하고 이를 기준으로 최우수 모델을 선정해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올해 베스트카 11개 부문 최우수 모델에는 현대차 싼타페(최고의 2열 SUV), 코나(최고의 소형 SUV), 투싼(최고의 하이브리드/최고의 소형 SUV), 아반떼(최고의 하이브리드) 그리고 기아는 텔루라이드가 최고의 3열 SUV로 각각 선정됐다.

현대차와 기아 수상 모델은 토요타와 혼다, 마즈다 등 일본 브랜드는 물론 자사 모델과 최종 결승에서 경쟁을 벌인 끝에 가장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현대차에 이어 혼다가 시빅(최고의 소형차)과 어코드(최고의 중형차), 오딧세이(최고의 미니밴)가 3개 모델을 수상했다. 이 밖에 닛산 베르사(최고의 소형차), 토요타 아발론(최고의 대형차)이 각각 최고 가성비를 갖춘 모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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