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진가를 제대로 알아 본 영국...렉스턴 5년 연속 4×4 최고 가치상

  • 입력 2022.01.14 09:2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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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대형 SUV 렉스턴이 영국 자동차 잡지 4×4 매거진(Magazine)이 사륜구동차를 대상으로 매년 선정하는 최고 가치상(Best Value 4x4)을 5년 연속 수상했다. RV 명가를 자처하는 쌍용차 진가가 랜드로버 등 경쟁차가 즐비한 영국에서 입증된 셈이다. 

4x4 매거진 편집장 알란 키드(Alan Kidd)는 "매년 가을이 오면 가장 많은 질문이 렉스턴이 갖고 있는 최고 가치상을 누가 탈환할 것인지를 묻는 것"이라며 "그러나 대답은 항상 아니오가 됐다"라고 말했다. 올해 4×4 최고 가치상 경쟁이 매우 치열했지만 "가격 대비 가치에서 렉스턴을 능가할 차는 없었다"는 것이 현지 반응이다.

렉스턴은 영국에서 실용적이면서도 운전이 즐겁고 탁월한 오프로드 주행 능력, 적당한 럭셔리함을 동시에 갖춘 정통 오프로더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국 판매 모델은 최고 출력 202마력, 441Nm 최대 토크를 제공하는 2.2ℓ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대 3.5톤에 달하는 견인 능력을 발휘한다. 또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한 초고장력 강판과 9개 에어백으로 확보한 안전 성능, 9.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한편 쌍용차는 7년/15만 마일이라는 파격적인 무상 보증 기간, 3만 7995 파운드(6200만 원)부터 시작하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해외 시장 가운데 가장 탄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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