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카자르 후속 콤팩트 SUV '오스트랄' 티저 첫 공개… 디젤 빼고 친환경

  • 입력 2022.01.14 09:27
  • 수정 2022.01.14 09:28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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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 자동차가 올 하반기 유럽전략형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카자르(Kadjar)' 후속격 모델 '오스트랄(Austral)'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신차의 티저 이미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오스트랄은 국내서도 판매되는 르노 캡처와 QM6(꼴레오스) 사이에 위치하는 C 세그먼트 SUV로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르노는 티저 이미지 공개와 함께 해당 모델에 대해 '차체의 전면을 향해 꺾여 있는 낮은 바디 섹션은 역동성을 더욱 강조한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외신은 르노 오스트랄은 디젤 엔진을 탑재하지 않는 대신 다양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각에선 1.3리터 12V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새로운 1.2리터 TCe 조합에 48V 배터리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순수전기차 버전의 추가도 점쳐진다. 

르노 디자인 디렉터 질 비달은 "르노 오스트랄은 역동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을 제공하는 다양한 요소가 결합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스트랄은 르노 CMF-C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되고 기존 카자르보다 실용적인 공간 구성과 주행 편의 및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오스트랄과 함께 르노삼성차가 생산하는 XM3(아르카나, 해외명 아르카나)와 메간 E-TECH 일렉트릭 등으로 C 세그먼트 시장을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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