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원대 쌍용차 첫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사전 계약...SUV 명가 기대감

  • 입력 2022.01.10 09:38
  • 수정 2022.01.10 09:3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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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가격은 3880만 원~4390만 원(세제 혜택 적용 후)을 결정됐으며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 받으면 2000만 원대 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쌍용차는 동급은 물론 국내 전기차 가운데 가장 뛰어난 가성비를 강조하고 있다.

오는 3월 공식 출시를 앞둔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은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해 정통 SUV 스타일에 EV 개성이 더해진 순수 전기차다. 외관 디자인은 대담한 양감을 기본으로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선형 라인을 가미, 어번 드라이빙(urban driving) 스타일링을 추구했다.

또 상어 지느러미를 모티브로 한 범퍼, 밀폐형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입체적이고 간결한 리어 램프로 하이테크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쌍용차 시그니처 블레이즈 콕핏 기반으로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 9인치 인포콘 AVN, 인피니티 무드램프가 조합됐다.

대표적인 편의 사양은 차량 키 및 스마트폰 없이 차량 외부에서 헤드램프 ON/OFF, 도어개폐, 공조기능 컨트롤 등은 물론 고전압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터치 패널(STPM)이다. 코란도 이모션은 레버 타입 전자식 변속 시스템(SBW: shift-by-wire)과 고효율 및 고출력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61.5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최대 307km 주행 거리와 최대 출력 140kW(190ps), 최대 토크 360Nm(36.7kg.m) 모터 성능을 발휘한다. 이 밖에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한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 8개 에어백이 적용됐고 차체에는 초고장력/고장력 강판 74%가 적용됐다. 코란도 이모션 적재공간은 551ℓ(VDA 기준)로 국내 EV SUV 중 가장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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