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그것도 청소차 이야기 담은 영상 대박...공개 1주일 만에 1000만 조회

  • 입력 2022.01.06 10:01
  • 수정 2022.01.06 10:0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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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처럼 세련된 것도 아닌 화물차, 그 것도 세상이 잠든 새벽 청소차와 환경미화원을 담담하게 그린 영상이 유튜브에서 대박을 쳤다. 현대차그룹이 수소청소트럭으로 우리 삶을 개선하는 과정을 담은 기술 캠페인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 나의 영웅에게)’ 영상이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작년 12월 30일, 한국어와 영어 유튜브 채널로 처음 공개한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은 깨끗한 도시를 가꾸는 주인공인 환경미화원이 내연기관 청소트럭과 일하면서 겪는 업무의 고충을 보여준 뒤, 우리 이웃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과정을 통해 수소 상용 모빌리티의 사회적 선한 활용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이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인 6일 오전8시 기준 1159만(한국어:743만 / 영어:416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5100개 이상 ‘좋아요’ 그리고 1200건 이상 긍정 댓글이 달렸다.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등 다른 채널도 총 617만 조회 수 및 약 9만 건의 좋아요, 약 500개 댓글, 1400명 이상 공유로 유튜브를 포함한 전체 SNS 채널에서 총 1776만 회가 넘는 조회수와 약 10만 건에 이르는 긍정 반응(좋아요, 댓글, 공유)을 기록 중이다.

‘디어 마이 히어로’ 영상이 단기간에 많은 조회 수를 달성할 수 있었던 건 환경미화원 고충과 우리 이웃 삶이 수소청소트럭으로 인해 개선되는 모습에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전달돼 소비자에게 높은 공감대를 이끌어 낸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2030세대에게는 제품 구매 시에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등 착한 소비를 주도하고 있어 기술의 사회적 활용에 대한 캠페인은 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상이 다소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 '수소'의 상용 모빌리티 로서의 활용성과 긍정적 영향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류의 삶을 더욱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신기술 개발과 함께 진정성을 담아 기술의 사회적 선한 활용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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